죽음과 소녀 Tod und Madchen에서 
'~과(und)'는 연결의 등위접속사가 아니라
일치하지 않는 동격의 조사이다. 

글/최정우




작가노트


수학과 흑백사진의 만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가지의 요소를 결합하여
표면적 이질감 속에서의 동질적 내용을 찾으며
또다른 세상을 보고자 한다.

사진 위에 수학적 기호를 표현하고
고양이의 낮고 도도한듯한 시선을 표방하여

모든 것을 도식화 하려고 하는 인간의 사회를
비꼬듯 되짚어 본다.



Mathematics meets black and white photography.
The unification of two unlikely elements,
Through the discoveries of similitude within the apparent dissimilitude,
The world is seen anew.

Rendering mathematical symbols on photographs,
And claiming the glowering gaze of a proud cat,

I retrace my steps, mocking it all,
This human society that attempts to schematize every little thing.


2011.1.19
사진/노승환

@ 일곱개의 고양이 눈